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문대혁 교수팀의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선정해오고 있다.

우수성과는 총 6개 분야(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로 구성된다.

문대혁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교수팀의 ‘유방암환자의 여성호르몬수용체 영상진단법 개발’은 우수연구 100선에 올랐다.
해당 연구를 통해 암 조직을 직접 채취하는 조직검사 대신 영상검사만으로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하여
조직검사가 어려웠던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도 편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대혁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조직검사가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재발 혹은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도 이제는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결과를 알 수 있게 돼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